넓고 얕은 사람사는 이야기

총점: ★★★★☆ 지리산 옛술도가에서 나오는 대표 막걸리 꽃잠이다. 단양주로 산미가 꽤나 있는 막걸리다. 특유의 산미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나 맛스러운 산미가 있는 막걸리가 트랜드인 요즘 선두에 있는 막걸리다. 꽃잠막걸리를 개봉하면 신향이 올라온다. 부모님세대에서 말하는 시큼털털 막걸리의 향이라고 생각된다. 높지않은 단맛. 과일상큼한 맛의 신맛 누룩향, 쓴맛, 감칠맛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특히 탄산감이 꽤 있다. (개인적으로 호) 꽃잠막걸리는 6도 1000ml로 양이 상당하다. 유통기한은 20일로 짧은편 네이버 스토어에서 2병에 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꽃잠 막걸리 구매시 한가지 팁을 주자면 자연발효를 하기때문에 술맛이 계절의 영향을 받는 듯 했다. 올해 5월에 맛본 꽃잠과 9월에 방문해서 맛보..

전통주 리뷰 2022. 10. 29. 01:36

강원도 원주에 황골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곳에는 황골엿과 엿술이 유명하다. 우리나라 주세법상으로 곡물에 싹을 튀운것(쌀, 보리, 밀 등)은 막걸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엿기름이 들어가는 엿술은 막걸리로 등록이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황골에는 그냥 페트 병이 담아서 판매한다. 2리터 한통에 8천원에 구매했다. 아내와 근처에서 밥을 먹고 엿술을 구하기 위해 황골에 방문했다 황골엿은 우리가 아는 엿치기하는 그 엿이 아니라 갱엿이라고 굳어 있는 조청의 형태와 더 닮았다. https://link.coupang.com/a/ECQcP 장바우 치악산 황골엿 1kg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부..

술빚기 2022. 10. 28. 21:50

집에서 막걸리를 빚기위해 효모가 꼭 필요한 것인가? 효소작용 효모 쌀 +누룩+물(술빚기) --------------> 포도당 --------------> 알콜+이산화탄소 +열량 정답은 누룩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밀누룩은 효소와 효모가 모두 있다, 그래서 밀누룩으로 술을 빚을 시 효모를 추가로 넣지 않는다.(가끔 발효 안정성을 위해 소량 넣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입국(쌀알누룩)을 사용한다면 효모가 없기 때문에 필히 넣어주어야 한다. 나도 처음 막걸리를 빚을때 정보가 부족해 그냥 깨끗해 보이는 쌀누룩을 구입해 술을 빚었다. 효모없이 며치 동안 단맛이 지속되다가 4일째 부터 셔빠진 맛마 나서 모두 버렸던 기억이 있다. 다시 정리를 하자면 입국(쌀알누룩), 개량누룩, 조효소제, ..

술빚기 재료 2022. 10. 28. 20:42

전통주가 인기인 요즘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막걸리 만드는 술 유투버를 통해 다양한 술 제조법이 안내되고 있는데 누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첨가량에 대한 안내는 부족하다. 누룩의 역할은 누룩속 효소가 전분질 형태의 쌀을 분해해서 포도당화 시키고 효모가 그 포도당을 먹고 알콜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조금을 열량을 만든다. 맥주는 맥즙을 끓여서 당도를 올린다음에 효모(이스트)를 투입해 알콜을 생성 시키는 한방향 발효 과정이라면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는 효소와 효모 동시에 일하는 복합적인 발효과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누룩은 밀누룩, 쌀누룩(흩임누룩), 녹두누룩(향온국), 개량누룩, 조효소제, 정제효소 등 다양하다. 오늘 안내할 소율곡은 대중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누룩이다. 쉽게 구..

술빚기 재료 2022. 10. 28. 02:27

일곱쌀 ★★★★☆ 아홉쌀 ★★★★ 열두쌀 ★★★★★ 요즘 프리미엄 막걸리에서 핫한 한아양조 일곱쌀, 아홉쌀, 열두쌀 멥쌀만을 이용해서 이양주로 담근다고 한다. 완성된 이양주에 물을 부어 도수별로 나눈다고 한다. 일곱쌀 특징은 누룩향이 콤콤하게 올라온다. 탄삼감이 잘잘하게 많고 지속적으로 온다. 개인적으로 막걸리에서 나오는 탄산중에 가장 좋아하는 탄산감이다. 단맛이 적고 산미가 상당히 기분좋다. 산미가 조금 있으면서 단맛이 적고 청량한 막걸리를 좋아한다면 상당히 추천 할 수 있는 막걸리다. 유통기한은 30일이다. 아홉쌀 누룩과 쌀에서 오는 좋은 향기가 있다. 쓴맛과 감칠맛이 일곱쌀 보다 높다. 탄산감이 거칠지 않고 잘잘한게 역시 좋다. 신맛, 단맛과 밀도는 일곱쌀 보다 있고 부드럽다. 유통기한은 60일이다..

전통주 리뷰 2022. 9. 22. 16:32

⭐️⭐️⭐️⭐️⭐️ 이게 18도 막걸리에서 나올 수 있는 맛인가? 신세계 정용진 회장의 최애 막걸리로 최근 불고 있는 막걸리, 전통주 유행에 복수도가와 양대 산맥으로 말 할 수 있는 해장 막걸리 그 중 롤스로이스 막걸리라고 한때 불리던 해창 18도는 단연 최고가 아닌가 싶다. 잔에 따르면 상큼한 신맛향이 올라온다. 고급스러운 탄산감이 강하고 단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너무 좋다. 과일을 짜낸 것 같은 상큼함이 너무 좋고 끝에 쓴맛이 은은하게 남는다. 당도 : 4 산미 : 4 탄산 : 4 밀도 : 4 가격 : 와~~~~(라벨에 주조장 출고가 11만원이라고 적혀 있음) 장점: 맛있다. 다시다, 미원등 조미료가 안들어갔는데 완벽한 고급 음식을 먹는 기분이다. 단점: 가격 너무 비쌈, 디자인과 플라스틱 병입(이 가..

전통주 리뷰 2022. 9. 16. 15:23

⭐️⭐️⭐️⭐️ 지초(芝草)와 난초(蘭草) 같은 향기(香氣)로운 사귐」이라는 뜻으로, 「벗 사이의 고상(高尙)한 교제(交際)」를 이르는 말. 이름이 멋진 막걸리다. 전남 순창에서 만들어 지고 있으며 프리미엄 막걸리로 마니아 층에서는 이미 네임드라고 평가해 본다. 500ml 12도 알콜이 여느 6도 막걸리 보다 높은 편이다. 지란지교 무화가 맛 평가 "달큰한면서도 기분좋은 산미가 있으나 무화과의 정체성은 명확하지 않고 비트분말에서 오는 것인지 흙내?가 조금 난다." 당도 4 탄산 0.5 산미 3.5 쓴맛 3 장점 - 선물용으로 매우 추천이다. 아래 사진과 다르게 지거미가 가라 앉으면 아주 예쁜 붉은 색이 나온다. 시각적으로 눈을 사로 잡는다. 맛또한 프리미엄 탁주 답게 가볍지 않고 12도가 무색할 정도로 ..

전통주 리뷰 2022. 9. 16. 12:43

⭐️⭐️⭐️⭐️✨ 찾았다. 내가 가장 선호하는 막걸리다. 단맛, 잔 탄산감, 개운함 맛 라벨 폰트가 너무 구려서 기대없이 먹었는데 너무 좋다. 완전 추천이다. 양평하면 지평 막걸리였지만 영평막걸리가 더 내 스타일이다. 온라인에서 낱병으로 구매가능 !! https://m.smartstore.naver.com/ycbrewery/products/5375943850?NaPm=ct%3Dl308bn0o%7Cci%3Dffbd0dc41425a88d21515efefeb16f0802cfcd4e%7Ctr%3Dsls%7Csn%3D1051677%7Chk%3Dca5f705bbe5a2ec9c71ca259735a25395ba5649e 양평 생막걸리 5도 750ml 양평주조 : 술팜 전통주 쇼핑몰 양평 생막걸리 5도 750ml 양평주..

전통주 리뷰 2022. 5. 10. 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