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기술

타일 기능공 양성과정 도전기 2부

넓고 얕은 사람사는 이야기 2021. 12. 1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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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전에 궁금할것 같은 점   !!!! 출결 !!

 

국가지원 교육이다보니 출결이 상당히 민감하다 그린직업전문학교 타일기능공 양성과정의 경우

총 19일 강의가 진행되니 결석은 2번까지 가능하다.(지각, 조퇴, 또는 외출 3회는 1일 결석으로 처리됨)

뭐 질병 등 다양한 사유는 서류처리하면 가능하지만 

한번 빠지면 진도를 따라잡기가 너무 힘들다.

주중 5일을 쉬고 주말 2일 수업이되나보니 결석 한번이 크다는 점을 꼭 기억하기바란다.

 

그리고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들다. 현업에서 타일 일을 해봤던 동기분들도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격증 과정이 실무보다 더 힘들다는 말을 계속 한다. 쉽지않다. 

 

그럼 오늘 타일 기능공 양성과정 2부에서는 1주차에 진행되는 내용을 알려주겠다.

 

학원마다다르겠지만 그린직업전문학교 주말타일반은 이론부터 시작한다. 

책이 겁나 두겁다. 수업 1주차 토요일은 저 책을 가지고 진행된다. 

건축, 인테리어, 건설 현장 경험이없다면 선생님 진도를 못따라갈수도있다. 

전문용어를 너무 편하게 사용하셔서 조금 당황스럽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나빼고는 거의 다 알아 듣는거같아  그냥 이해하는척하고 지나감 

 

여기서 중요한것!!! 타일 기능사 자격증은 필기시험이 없다. 

 

이론 시간을 너무 대충 보내지 말고 기본적인 도면 파악부터 타일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니 잘 들어두면 

도움이 될것같다. 

 

토요일에 계속 이론 학습을 진행하다 줄띠우기 실습을 한다. 나름 낚시인으로 매듭에 자신이있는데 

선생님 손이 상당히 빠르다... 

 

줄을 띠우는 이유는 타일의 수평, 수직, 평활도를 위해서다. 

 

자격시험 평가 점수에도 줄을 띠우지 않으면 -5점 감점된다. 기본적으로 레이져를 사용해도 줄은 무조건 띠어야 한다.

 

줄을 띠우기위해서는 다림추를 만들어야 한다. 

 

 

타일 줄띠우기 다림추만들기 

다림추를 만들고 줄 띠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주신다. 

 

시험에서는 줄을  전면에 5개 줄이 필요하고 측면에 4개의 줄을 띄어야 한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바로 실전이었다. 

 

일단 타일을 붙이는 감을 익혀야 한다며 바로 타일을 붙여보라고 하신다. 

 

바로 실습장에서 타일과  모래, 마그네샤, 물을

타일 붙이기 시범 떠붙이기 

섞어서 밥을 만든다.  

 

한번떠서(한장띠기?) 살짝 흔들고 벽면에 대고 몸으로 누르고 위아래로 살짝 누르면서 흔들어주고 자리가 잡히면

망치 뒷부분으로 톡톡톡 3번정도 쳐줘서 접착되게 해준다. 

 

일단 이번주 일요일과 다음주 토요일까지는 타일 붙이는 감을 익히라고 하셨다.

 

그래서 겁나게 붙이고 또붙이고 

 

집에와서 몸에 파스를 붙였다.

 

 

타일 실습을 위해 필요한 기본연장들 

타일학원에 기본적으로 위에 연장들은 준비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구매해야하는 연장등등은 다음 화에서 알려주겠다.

 

다음화에는 시험 과목, 평가내용, 필요 연장에 대해서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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